사랑하고 싶다
아이처럼 욕심내지않고
허수아비처럼 무심히 바라보지않으며
힘에겨운 현실에
알수없는 변명을 찾는대신
바람부는 어느날 처럼
사랑을 무엇이라 정의하지 않으며
당신모습 있는그대로
욕망의 놀이 따윈 하지 않으며
나를 이해한듯 너를 인전하고
삶을 아끼며 너를 배려하며
그모습 있는 그대로
꾸밈없는 나인채로 너를 맞으며
순진하게 사랑하고 싶다.